금융위기와 금리의 중요성, 미래 투자방향

금융위기와 금리이 상관관계

 

 

중앙은행의 역할과 존재 이유 

 

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찾아오면 시중 은행 파산 및 기업 파산 등 심각한 신용 경색이 발생합니다.

신체에 피가 돌지 않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시중은행에게 자금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최후의 대출자 중앙은행의 존재 이유입니다.

중앙은행에서의 가장 큰 기능은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조정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시장금리는 기준금리의 영향으로 변동되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금융이 안정되게 만들고 금융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바로 중앙은행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금리와 환율의 상관관계

 

금리와 환율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금리는 대내적인 돈의 값으로 각 나라마다 상이합니다.

환율은 대외적인 돈의 값으로 쉽게 국가 경쟁력을 나타내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경우 시장에 있는 자금이 은행으로 몰리게 되고 원화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 경우 원화에 대비하여 환율은 하락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이 하락하게 되면 원화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달러 가격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환율의 급격한 상승은 외국인들의 급격한 자금 이탈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엑소더스'라고 부릅니다. 

 

국가 수출력을 높이기 위해 자국 통화 가치를 낮추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달러 가치 하락에 의한 원화 가치 상승은 우리나라의 수출면에서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의존도가 무려 70% 이상에 육박하는 국가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세계 금융위기 시 환율 변화

 

전 세계적으로 금융 위기가 닥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초강대국인 미국도 예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은 자국의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해서 금리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이 저축을 늘리고 시장에 풀린 돈이 줄어들어 물가를 안정화됩니다. 

글로벌 금융 위기시 항상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입니다. 

또한 달러를 대출한 여러 나라들이 대출금을 갚기 위해 달러를 매입하는 것도 달러 가치 상승의 요인입니다. 

이 경우 시장에서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자산의 거품이 발생하게 되고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는 달러를 사들이면서 시장에 원화를 공급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시장에 유동성 공급이 완화되면 해당 금액만큼 채권을 발행하여 대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비교

 

한국과 미국중 국가 간 신뢰도를 비교한다면 당연히 미국을 선택할 것이다.

미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 그 이상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가 평가해도 미국이 신뢰도가 더 높기 때문에 금리 적용 시 미국에 예금을 맡기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1%라도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것이 상식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오히려 1% 낮은 3%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면서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로 자본 유출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개방형이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이점을 유의하시면서 투자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기준 금리에 따른 투자방향

 

현재 세계적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소비가 줄어들면서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안전한 곳에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가 되셔야 합니다. 은행에 예금, 적금 시스템을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기준 금리가 높아지면 시장금리도 높아지게 되고 은행에 맡긴 돈이 돈을 불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유동성 회수에 따른 미국 강달러에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것은 경기 침체기에 현명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대출이자 또한 부담이 됩니다.

지출을 줄이고 빠르게 빚을 상환하여 이자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순간에서 기회도 항상 함께 찾아옵니다. 미래에 기회가 온다면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기에서 남들이 두려워할 때 투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 진정한 투자자의 모습입니다. 

우직하게 노력하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려야 할 시기입니다.